혈액관리법 제 2조에서는 용어의 뜻을 설명하게 됩니다
그 중 10번째 항목에서 채혈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되는데요 채혈은 수혈 등에 사용되는 혈액제제를 제조하기 위하여 헌혈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잠시 임상병리사에 혈액에 대한 법규부분을 다루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로컬병원에서는 의료인, 임상병리사 외의 병원 내외의 사람들이 채혈을 하는 병원이 있어 기사화가 된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의료기사의 종류에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가 있습니다.
종별에 따라서 대통령령에 의해 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중 임상병리사는 각종 화학적 또는 생리학적 검사를 맡게 되는데 이외에 의료기사에 대한 가검물의 채취, 채혈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상병리사는 어떤 업무를 할까요??
제1조의2(의료기사 종별에 따른 업무)에 따라기계, 기구, 시약 등의 보관, 관리, 사용에 관한업와 가검물 등의 채취, 검사에 관한 업무
혈액의 채혈, 제제 또는 검사용 시약의 조제 등 그 밖의 임상병리사에 관한 업무를 하게 됩니다
또한 영]제2조(의료기사, 의무기록사 및 안경사의 업무 범위 등)
①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사, 의무기록사 및 안경사(이하 "의료기사등"이라 한다)의 업무의 범위와 한계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다.
1.임상병리사: 병리학·미생물학·생화학·기생충학·혈액학·혈청학·법의학·요화학·세포병리학의 분야, 방사성도우이원소를 사용한 가검물 등의 검사 및 생리학적 검사(심전도·뇌파·심폐기능·기초대사나 그 밖의 생리기능에 관한 검사를 말한다)의 분야에서 임상병리검사에 필요한 다음 각 목의 업무에 종사한다.
가. 기계·기구·시약 등의 보관·관리·사용
나. 가검물 등의 채취·검사
다. 검사용 시약의 조제
라. 혈액의 채혈·제제·제조·조작·보존·공급
마. 그 밖의 임상병리검사 업무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임상병리사의 업무인 각종 화학적검사, 생리학적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채혈을 하게 됩니다.
빈혈수치, 당뇨수치, 지혈, 수혈 등 더 나아가 DNA, RNA,,,유전자적 검사까지 적은 양으로도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과 조직검사외에는 빠르게 결과를 내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여러가지의 보틀을 통해서 각각 검사들이 다르기 때문에 피를 담는 튜브의 색과 종류와 그 안의 항응고제를 아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항응고제는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기 위한 약제를 뜻합니다(= 피를 응집시키지 못하게 하는 제제)
혈액학시간 혈액학의 기초인 혈액의 성분에서 채혈 후 원심분리를 하게 될 때. 무거운 세포층은 가라앉고 가벼운 체액은 위에 뜨게 됩니다.
그 때 항응고제에 따라서 혈장이 되는지, 혈청이 되는지 알 수 있는데요. 혈장과 혈청의 큰 차이는 섬유소원의 유무임을 혈액학에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혈장으로 가능한 검사가 따로있고 혈청으로 할 수 있는 검사가 따로 있기 때문에
채혈을 한 후의 튜브의 담는 중요성은 굉장히 큼을 알 수 있습니다
채혈 부위로는 팔오금중간정맥과 노쪽 피부정맥, 척측피정맥이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이곳에서 정맥을 찾기가 힘들경우 주변 혈관이나, 손등주변에 굵은 정맥을 찾아서 채혈을 하기도 합니다
손등의 경우에는 21g의 바늘이 굵기 때문에 나비바늘이나 23g의 얇은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에 요골정맥, 손등 피정맥, 복재 정맥에도 채혈이 가능합니다
혈액 배양 검사 버틀(blood culture)은
호기성과 혐기성으로 한 쌍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순서 중요)
순서는 혐기균보틀 에서 산소균보틀로 하되 무균상태를 유지합니다 - 몸의 균의 여부를 판독하기 위해서 입니다
호기성 버틀은 산소가 있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 균이며 보통 파란색, 초록색 버틀입니다
혐기성 버틀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는 군이며 보통빨강색이나 주황색 버틀입니다
5-10cc채혈을 권장하며 최소3cc 는 해야합니다 (소아의 경우 작은 혈액버틀이 있습니다)
배양 후 양성일 경우 동정을 통해서 항균제감수성 검사까지 진행 후 보고
검사결과는 5일에서 일주일
R : Resistance (내성균이므로 약을 이김)
S: Sensitivity (감수성, 약으로 치료가능)
I : Intermediate (치료의 효과의 감소)
Sodium.citrate(blue)
뚜껑색이 하늘색인 튜브인 Sod.citrate(구연산나트륨)라는 이름의 항응고제입니다
3.2%의 항응고제가 들어있으며, 혈액과의 비율 (1:9(blood)) 입니다
검사항목은 지혈과 응고에 관한 검사입니다
- PT
- APTT
- PTT
- TT
- Fibrinogen(섬유소원)
- FDP ETC.
** 혈액의 Clot(응고) 시 재채혈. 재검사를 해야합니다
Plain tube
빨강색의 뚜껑을 가진 튜브입니다
이 튜브는 병에 아무것도 첨가되지 아니하였으며, 일반화학, 면역혈청, 혈액은행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일반화학검사
- 면역혈청검사
- 혈액은행(ABO Typing, screening, indirect antiglobulin test, cross matching)
SST Tube
뚜껑색은 노랑색 또는 골드색입니다 또한 겔(Gel)이 첨가되있으므로 혈청분리에 용이하고 응고를 촉진제가 들어있으므로 채혈 후 바로 섞어주게 되면 응고가 빨리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화학 및 면역검사
- 항응고제가 아님
- 실리콘과 실리카겔로 인해 응고촉진제가 첨가되어 응고를 촉진
- 채혈 후 MIXING 필요
- gel 의 용도 : 혈청분리
EDTA Tube(항응고제)
뚜껑의 색은 보라색, 라벤더색으로 되어있으며 ( EDTA K3 ) EDTA의 이름은 Ethlyenediamine tetraacetic acid 입니다
대표적으로 일반혈액검사인 CBC를 할 수 있으며, 빈혈, 염증, 출혈에 관한 기본적인 검사를 할 수 있는 항응고제입니다
- 일반혈액검사
- 혈액도말
- 세포수 카운트
- 혈액은행(ABO Typing)
- 암모니아 검사
- 당화혈색소(HbA1C) - 과거 당 측정(2-4개월 전)
*주의할점*
초보 선생님같은 경우에는 채혈이 가능하시나, 채혈용기에 담을 때 반드시 정량을 지켜주시면 감사합니다
항응고제가 들어있는 튜브에 따라서 원하는 혈액의 용량이 있습니다 ( 예를들어 sod.citrate<PT검사등등> 같은 경우에는 3.2ml 이나 full로 넣어주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한참 적게 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림과 같이 검은선이 있는 2.7ml 에 맞춰서 보내주세요 )
- 혈소판의 파괴
- 장시간동안 토니켓을 하는 경우에 혈액의 정체로 인한 오류가 생겨서 적혈구와 혈소판이 파괴되므로 1분이내 - 항응고제 혼합
강조했듯 항응고제가 들어있는 튜브부터 채혈을 한다면 혈청검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강한 mixing
너무 세게 튜브를 흔들거나 섞을 경우 적혈구의 파괴로 인한 용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IV+ 채혈
수액처방과 피검사 처방이 있으며 채혈하면서 수액을 다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혈액이 잘 안나오거나, 채혈을 잘 못했을 경우 채혈샘플들이 clot(굳거나), hemolysis(용혈)로 인해 resample(재 채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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